안녕하세요. 잡다무니입니다.
"실무에 바로 쓰는 일잘러의 보고서 작성법"책을 읽었습니다.
(일잘러 = 일 잘하는 직원을 가리키는 말)
지은이는 김마라님이십니다.
IT 커머스, 대기업을 거쳐 현재 IT 대기업에서 일하는 10년 차 기획자라고 하십니다.
"문서 하면 김 마라!"로 통하는 정도가 되었다고 하십니다.
(제가 성함을 처음 들었으니까, 같은 회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ㅎㅎ)
이 책은 현업 직장인이 알려주는 문서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획서, 제안서, 이메일, 메신저 등 텍스트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 시국,
대면 보고보다 전자문서, 화상회의 등 온라인 보고가 많아져 더욱더 필요한 스킬인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보고서 작성 기법, 파워포인트 이쁘게 꾸미는 법, 인포그래픽스 등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Only 실무의 문서를 좋은 문서로 보일 수 있게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둡니다.
'지은이님과 같은 사수나 선후배님이 계신다면 부럽겠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내용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책 후반부에 있는 팁입니다.
8장. 4가지 파워포인트 기능만 잘 써도 좋은 문서가 된다.
① 안내선 : 가이드라인 만들기
② 정렬 맞춤 : 작업 속도 높이는 1등 공신
③ 표, 도형 크기 조절 : 시각 자료 빠르게 정돈하기
④ 텍스트 행간, 자간 : 가독성 확보하기
(p169~198)
9장. 색과 강조 하나에도 목적이 있다.
색을 강조하는 목적은
① 내용의 대비를 보여주고 ② 핵심 메시지를 부각하고 ③ 문서에서 시선의 방향을 구분.
올바른 강조 방법은
'진짜 바쁘면 이것만 읽어도 되는 것'에 강조를 해야 함.
(p199~218)
개인 경험 상 말씀드리면,
기능(정렬 맞춤, 도형 크기 조절 등)을
파워포인트 사용할 때 자주 쓰는 도구는 빠른 실행 도구 모음에 세팅을 해놓으면 편합니다.
빠른 실행 도구 모음에서 도구 메뉴를 찾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위치 : 파일 → 옵션 → 빠른 실행 도구 모음)
이 책을 읽고 나서, 내일부터라도 회사에서 일잘러로 거듭나고 싶어 집니다.
바로 써 봐야지~ 생각이 드네요.
일을 잘하는 사람은 커뮤니케이션을 잘한다고 하죠?!
일을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커뮤니케이션을 할 상대방을 미리 생각하고 배려한다는 것입니다. (p254)
대화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텍스트 커뮤니케이션도 잘하는 직원이 되도록 노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다양한 보고서, 기획서, 제안서를 작성해야 하는 업무 하는데,
'어떻게 작성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규격 문서만을 고집하는 환경에 있는 직장인, 규격 문서를 작성해야만 하는 직장인이라면,
적극 추천을 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변경했다가 욕먹는 건 아닐지... 살짝 걱정?ㅎㅎ
짧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 추천 : ★★★★☆
출처 : 김마라 지음, 『실무에 바로 쓰는 일잘러의 보고서 작성법』, 2020.11.17, 제이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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