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잡다무니입니다.
"내가 예민한 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 거야"책을 읽었습니다.
저자는 유은정 님으로 정신과 전문의십니다. 많은 책을 쓰신 것 같습니다.
책 사이즈가 작고, 두껍지 않아서 술술 읽었습니다.
업무 스트레스와 주변 인간관계의 어려움 등 문제로,
'내가 예민한 사람인가?' 고민이 생겼습니다. '바쁘다 바빠, 힘든 현대 생활...'
책을 통해 위로받고자 샀습니다.
제목에서부터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내가 예민한 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 거야!' 상대방에게 꼭 말하고 싶은 문장이죠.
주변 사람들로부터 한 번은 꼭 듣는 얘기가 있죠.
'다 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다.'
얘기를 듣고 나면 기분이 아주 안 좋습니다. 표정 감추기 힘든, 욕 나올 수도,
저처럼 기분이 안 좋았던 분들은 책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민한 사람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본래 가진 뜻처럼 기질적으로 '예민한 사람'이고, 두 번째는 주변의 환경이나 상황, 당면한 문제로 말미암아 뾰족해질 수밖에 없는 '예민한 상태의 사람'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예민함은 선천적이고 기질적인 예민함이 아니다.
(p16)
책의 내용은 각 챕터의 짧은 스토리, 상담하는 듯한 이야기에서 시작하며,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책을 보면서 처음 듣거나 재밌는 구문들이 있어 인용합니다.
행동은 습관, 말은 인성,
인상은 성격, 관상은 과학
관상은 과학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 볼 줄 아는 눈을 길러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 다른 개와 늑대의 시간, 프레너미
프레너미는 친구(Friend)와 적(Enemy)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진심으로 자신의 행복을 생각하는 친구인지, 자신을 시기와 질투로 비난하기 바쁜 적인지...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배신감 크겠죠?!
식욕은 내 탓이 아니라 뇌 탓이다.
우울, 짜증, 불공평, 화가 생기면, 짜고 매운 음식, 달달한 음식으로 폭식을 하게 되죠.
자신의 마음을 달래주려고 추억의 음식을 떠올리는 것이고 합니다. (소름...)
여기서 포인트는 음식이 아니라 그 음식을 찾게 만든 주된 감정이다.
'마음의 배고픔', 심리적 허기를 느끼게 하는 감정을 알아차리고 이를 달래주어야만 폭식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 (p240)
공감 가는 이야기, 내용이 많아서 편하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모두에게 잘할 수도 없다. 잘 할 필요도 없다. 자신을 희생하지 말자.
자기 자신에게 위로가 필요한 분들은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 추천 : ★★★☆☆
출처 : 유은정, 『내가 예민한 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 거야』, 2020.09.02, 성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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