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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로그/부동산 책

[서평]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부동산 책읽기

by 잡다무니 2020. 10. 17.

안녕하세요. 잡다무니입니다.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부동산" 책을 읽었습니다.

필명 조던으로 활동 중이신 김장섭 님이 글 쓰신 책입니다.

2019년에 발매가 되었습니다만, 레비앙(블로그: blog.naver.com/leviang) 님들 비롯한 많은 분들이 추천하고 있습니다.

 

책은 '대한민국 부동산에 앞으로 10년에 어떠한 일이 일어날까'라는 주제로 여러 시나리오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지은이님의 주관적인 의견일 수 있지만, 다양한 데이터와 자료로 주관적인 의견을 객관적으로 뒷받침을 하고 있어 신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표지 찰칵!!

책 내용 중에 가장 마음에 들어서 아래에 먼저, 인용글을 넣었습니다.

월급만으로 살지 못하는 현실에서 투자는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저성장으로 인해 물가상승률에 비해 월급은 오르지 않고, 월급만 빼고 모든 것이 다 오르는 현실에 '헬조선'이라는 단어까지 생겼습니다.

모두가 꿈꾸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주식, 빚투, 영끌, 갭투, 가상화폐 투자 등 많은 투자가 행해지고 있습니다. 돈을 잃었다는 얘기를 듣기보다 벌었다는 얘기가 들리면, '나 역시 빚투를 해서 이익을 얻어볼까?', '어느 지역의 갭투를 해야 할까' 등등 고민하는 자신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다른 사람의 말에 따라 투자하기보다는 '왜 내가 이것에 투자를 해야 하지?' 자신의 의견을 말해야 하는 김장섭(조던)님의 글이 와 닿았습니다. 사실, 돈을 벌었다는 얘기는 자랑거리로 말을 하지만 돈을 잃었다는 얘기를 자랑스럽게 소문내지 않기 때문에 쉽게 들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투자를 하기 앞서 왜라는 질문을 던져야 하고, 답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왜인지 설명할 수 없다면, 강사의 말을 들어서도 안 되고, 스스로도 투자를 해서는 안 된다. (p226)

책은 간단한 경제 내용부터 앞으로 10년에 있을 최상의 시나리오와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해 작성되어있습니다.

경제라는 학문에 대해서 배운 내용이 제대로 기억은 나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수요와 공급 곡선이 기억에 납니다. 선호하는 입지의 부동산은 결국 수요가 많은 부동산을 말합니다.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아지면, 결국 가격이 상승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투자에 있어서는 남들이 선호하는 입지의 부동산을 사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진 돈에 맞춰서 투자와 거주를 동시에 생각하다 보니 오르지 않는 부동산을 사게 되는 것입니다. (p11)

최상의 투자 방법은 투자는 수요가 많은 곳, 거주는 출퇴근할 수 있는 곳 혹은 살고 싶은 곳으로 정리가 됩니다.

뻔한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만, 수요가 많은 곳에 값싸게 사서 이득을 벌고 싶은 게 투자이자 인간의 욕심입니다.

하지만, 현실을 들여다보면 수요가 많은 곳은 이미 가격이 비쌉니다. 더군다나 비싼 데 투자를 해도 수익이 나옵니다. 비싼 곳을 바로 투자하지 못하는 저와 같은 분들은 새로운 수요가 생길 수 있는 곳, 현재 있는 수요가 미래에도 떨어지지 않을 곳을 찾아야 합니다.

'꿈과 같은 곳을 찾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미래에 어떤 시나리오가 있을 수 있을까 기대하며 책을 읽었습니다.

미래가치가 있는 것이 투자재이다. 투자재는 미래가치가 나타날 때까지 가격이 오른다. 그래서 소비재는 가격이 오르지 않고 투자재는 가격이 오른다. (p88)

투자재: 가격에는 미래가치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있다.
소비재: 남들에게 내 것을 살 것이냐고 물어봐서 사지 않는다고 하면 소비재이다.

최악의 시나리오 중 대표적으로는 인구 노령화와 청년 실업 현상입니다.

도쿄의 사례를 근거로 서울의 미래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책을 참고해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저작권으로 인해 자세한 내용은 다루지 않습니다.)

출산율은 계속 줄어드는 시점에서 베이비붐 세대가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 일본의 초고령화 사회와 비슷하게 흘러갈 수 있다고 합니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인구 증가 요인으로 뽑히는 외국인 증가와 지방도시의 발전입니다.

위 대표적인 최악의 시나리오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으로 보입니다.

많은 외국인이 살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텐데, 그럴 수 있는 미래 사회인지를 생각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책 목차를 보시면 최악의 시나리오는 9개인데, 최상의 시나리오는 4개입니다.

최악의 시나리오 개수가 더 많은 것이 안타깝지만, 밝은 날만 생각하는 것보다는 안 좋은 미래를 미리 대비하는 것이 더 현명한 투자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책 내용만을 100% 신뢰하여 투자를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투자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답을 얻고 확실한 근거를 바탕으로 투자를 합시다.

 

책을 통해서 다양한 자료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미래를 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안목을 키우는 것은 단순한 방법이 아니기에 많은 부동산, 투자 관련된 책, 기사, 자료를 읽으면서 분석하는 사고를 길러야 할 것 같습니다.

공부만이 답이네요~!

 

 

짧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 추천 : ★★☆

 

출처 : 김장섭,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부동산』, 2019.02.10, 트러스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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