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필체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책읽기

안녕하세요. 잡다무니 입니다.

 

"필체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책을 읽었습니다.

국내 최고의 필적 전문가인 구본진 님이 쓰신 책입니다.

 

책 표지에 '글씨에는 뇌의 흔적이 담겨 있다!'라는 글귀가 있습니다.

작성한 글씨체에 그 사람의 모습이 녹아있다고 합니다.

범죄 수사물의 방송에서 보면, 글씨체를 서로 비교하는 필적감정을 통해 범인을 확인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은 범죄 수사물보다는 글씨를 통해 엿볼 수 있는 정신적인, 심리적인 흔적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글씨체로 내면을 읽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책표지 찰칵!!

글씨체로 심리를 읽는 학문인 '필적학'이 생소합니다. 책을 통해 필적학에 대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위인들, 연예인들, 역대 대통령까지 다양한 사례가 있습니다.

저자님이 트럼프 대통령의 필적도 의뢰받았었다고 합니다. 대단하십니다!

 

돈을 잘 벌고 싶은 글씨, 리더가 되고 싶은 글씨, 공부를 잘하고 싶은 글씨, 연예인이 되고 싶은 글씨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분들의 글씨체에 대해 알아보고 특징을 따라 함으로써 필체를 바꾸는 것을 도와줍니다.

 

본인의 글씨체를 책에 따라 분석해서 맞는지 확인해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가까운 지인의 글씨체를 분석해서 성격과 특징을 맞춰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 같습니다.

 

책에서 기억나는 부분은 매국노와 범죄자들의 필체 특징입니다.

글자의 크기나 행 간격이 일정하지 않는 등의 불안한 심리가 글씨체에 그대로 있는 사실, 특징 분석이 신기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은 매국노와 범죄자의 글씨 특징은 따라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난 후, 어렸을 때 '서예를 배웠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ㅎㅎ

노력해서 필체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목적입니다~

미래를 바꿔봅시다! 우리 모두 파이팅합시다!

 

짧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 추천 : ★★★☆☆

 

출처 : 구본진, 『필체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2020.01.29, 쌤앤파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