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잡다무니입니다.
『세계사를 바꾼 37가지 물고기 이야기』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베스트셀러인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시리즈의 세 번째 책입니다.
비슷한 책으로 『세계사를 바꾼 12가지 신소재』라는 책도 있습니다만, 출판사가 다릅니다.
전자의 출판사는 "사람과나무사이"이고, 후자의 출판사는 "북라이프"입니다.
위 책을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객체 중심으로 쉽게 역사를 읽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옥수수와 감자가 이렇게 중요하다니? 비타민C가 이런 역할이? 등 역사를 흥미롭게 접근했다는 점에서 재미있었습니다.
암기식 역사 나열보다는 상식의 견해를 넓힐 수 있어 추천합니다.
하지만, 일본의 작가가 썼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아시아 쪽 이야기가 나오면, 일본이 아시아의 중심인 마냥 이야기가 흘러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본 중심의 이야기가 나오면, 뭐지? 이 작가 뭔 생각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아주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번 읽은 책은 이전 약과 식물 시리즈보다는 조금 덜 추천합니다.
『세계사를 바꾼 37가지 물고기 이야기』을 약과 식물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어서 구매하여 읽었습니다만......
전작의 시리즈에 비하면 개인적인 평으로는 너무 실망이었고, 지루하였습니다.
(읽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세요~)
이유는 일단, 제목에 속은 느낌입니다.
37가지 물고기 이야기라고 하여, 37종의 물고기가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저의 착각?!ㅎㅎ
전작의 시리즈를 보면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이므로 10종류의 약이 나오고,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이므로 13종류의 식물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계사를 바꾼 37가지 물고기 이야기』는 37종의 물고기 이야기가 아니라...
대표적인 "청어와 대구"를 바탕으로 한 37가지 이야기 = 에피소드입니다.
『세계사를 바꾼 37가지 물고기 이야기』 책 서문의 내용이 전부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사적인 면, 상식적인 면에서 지식이 +1 상승했다는 느낌이나 흥미로웠다는 생각이 덜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위에 단점만 있는 것처럼 썼네요...장점 아주~~ 있습니다.
책이 아주 읽기 쉽습니다!! 일본 작가가 쓴 책이지만, 번역을 아주 잘해주셔서 한국인 작가가 썼나 할 정도로 읽기가 아주 편합니다. 개인적으로 짧은 단문으로 되어서 호흡하기 편하고 눈에 잘 읽히는 단어를 중심으로 글을 써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간혹, 영미의 책을 읽으면, 접속사와 부사를 그대로 번역을 해서 문장이 안 끝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뭔 말이지? 무슨 뜻이지? 계속 다시 읽곤 했는데, 위 책은 그런 느낌 없이 아주 술술 읽혔습니다.
(번역, 옮기긴 서수지 님의 능력에 박수를 쳤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작 시리즈도 해주셨던 데, 책 잘 읽었습니다.)
또, 청어와 대구에 대해서 아주 잘 배웠습니다!! 이상입니다. 궁금하시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책 내용에 대해서 상세히 작성하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
시리즈를 읽어보신 분들은 아마 읽어보실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시리즈 시작을 함께 했으니, 다음 편도 기대해봅시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더 나은 다음 편을 기대해봅니다!!
책 추천 : ★☆☆☆☆
출처 : 오치 도시유키, 서수지 옮김, 『세계사를 바꾼 37가지 물고기 이야기』, 2020.05.07, 사람과나무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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